내일신문 건강

대구틱장애 뚜렛증후군 7년 앓이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25. 06:33

7년된 대구틱장애 뚜렛증후군 수성구 마음심에서 치료하다



우리 아이가 대구틱장애 뚜렛증후군 등으로 근육이 실룩거리고, 눈을 깜빡거리고, 어깨를 들썩거리고, 손을 휘휘 젓고, 음음 하는 소리를 내는 경우, 부모님들은 많이 당황을 하시게 됩니다.



과연 왜 아이가 이러는지? 이게 병인지? 병이라면 무슨 병인지? 혹시 틱은 아닌지? 오늘은 대구틱장애 중 음성Tic과 운동Tic이 함께 있는 7년된 뚜렛증후군에 대한 치료 케이스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대구틱장애로 온 환자분이나 보호자 분 들은 틱증상이 과연 치료가 될 수 있을지, 혹은 치료 기간은 얼마나 될지, 혹시나 재발하지는 않을지에 대한 고민과 염려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병이든지 마찬가지겠지만 Tic 또한 대구틱장애 또는 뚜렛증후군 ADHD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발현한지 가급적이면 이른 시간내에 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도 잘 되며, 재발율도 낮추게 됩니다.



1.고교생인 A군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대구틱장애 증상이 생기다
몹시 소심하고 소극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A군은 당시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했고 그런 충격스런 스트레스 상황이후로 목에 뭔가 걸린 듯한 ‘음음’하는 음성Tic과 팔을 위 아래로 움직이는 운동Tic이 함께 발생되었습니다.



수성구 만촌동에 사는 A군의 부모님은 당시 살기가 바빠서 자식이 힘들어해도 별다르게 해결을 해주지 않았고, 그런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A군은 대구틱장애 뚜렛증후군 등 자신의 힘든 증상들을 감추며, 참으며 지내왔다고 합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조금씩 완화되는 느낌이었고, 그래서 그럭 저럭 지내왔는데 3년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으로부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러한 상황 이후애 대구틱장애 증상은 급격히 심해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년 전에는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A군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대구틱장애 증상은 스트레스가 만들어 내는 병입니다. A군처럼 학교에서 가정에서 이처럼 심한 스트레스는 당연히 Tic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대구틱장애 치료를 고1이 되어서 받기 시작했는데, 수성구 달서구 등 여러 군데의 병원들을 전전하며 치료를 받았지만 큰 호전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소개로 본원에 내원케 되었습니다.



2. 대구틱장애 증상에 대인공포증까지 생기다
A군을 상담해보니 목소리가 거의 기어들어가다시피 작아서 알아들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전형적인 소음병(少陰病)으로 보였고 확인 작업으로 여러 가지 질문을 통해 소음병임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대구틱장애 증상 외에 뚜렛증후군은 말하는 도중에 큭큭 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며, 목을 전후 좌우로 뺏따 넣었다 하기도 하고, 다리를 움직이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틱증상들이 A군을 괴롭혔습니다.



여기에 대구틱장에 외에 대인공포증도 함께 있었습니다. Tic증상이 심하고 친구관계도 어렵다보니 대인기피증이 생긴거죠. 고교를 졸업한 현재는 아무도 만나지 않은채 바깥 외출을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이 내원한 아버지와 할머니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3.7년 된 대구뚜렛증후군을 치료하다
Tic증상이 7년정도 되면 보편적으로 완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A군처럼 운동Tic과 음성Tic을 함께 가지고 있는 뚜렛증후군이라면 더더욱 그러하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A군은 한약을 복용한지 한 달 만에 대구틱장애 증상이 40%정도의 완연한 치료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한약을 3개월간 복용했을 때는 70%정도까지 호전이 있었습니다.



이후 치료의 정체기에 빠졌습니다. 만성적인 대구틱장애를 치료하다보면 거의 대부분 만나는 상황이죠. 정체기가 약 3-4개월이 이어졌습니다. 이 동안은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즉, 호전도가 50%에서 70%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한약을 3개월을 복용한 후 정체기가 오면서 심리치료도 병행을 하였습니다. 심리치료와 처방을 바꾸면서 환자는 다시 호전감을 보이기 시작했고, 1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 비로소 대구틱장애 뚜렛증후군 증상이 완전히 관해 되는 기쁨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가행복한 류광수 한방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