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 농식품부 2월의 6차산업인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26. 08:41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 농식품부 2월의 6차산업인 선정
 - 우리나라 최초 전통옹기독에서 숙성한 사과와인 제조 -
- 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이색체험프로그램 통해 연 1만명이상 관광객 유치



경상북도는 경북 의성군 소재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가 고품질의 사과와인 생산과 특색 있는 투어프로그램 운영 등 6차산업의 혁신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여도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이달(2월)의 6차산업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애플리즈는 1996년 주류제조‧판매 사업을 시작해 의성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주원료로 한국 전통 옹기독에서 7년간 숙성시킨 ‘주지몽’등 6종의 와인과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나만의 와인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투어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연간 1만명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국애플리즈 대표 한임섭씨는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1979년 귀농해 40년 가까이 세계적인 사과브랜디와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9년 우리나라 최초 옹기독 숙성 사과브랜디를 개발했고, ‘인삼사과와인제조방법’ 특허출원, ‘석류와인제조방법’, ‘과일 문양 각인 방법’ 특허등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힘쓰고 있다.



특히 한 대표는 사과와인 ‘주지몽’을 개발해 해외에도 수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사과의 세계적 경쟁력을 쌓아 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특색있는 체험‧관광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2007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10월에 가볼만한 곳, 2009년 KBS 해외관광객 만족도 조사에서 5위, 201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2013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청소년을 위한 산업 관광지 100곳’, 2016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관광명소가 됐다.



※ 주요 성과 : (매출액) 13년 702백만원 → 14년 717백만원 → 15년 1,747백만원
               (일자리) 13년 8명 → 14년 12명 → 15년 23명   
               (방문객) 13년 15,000명 → 14년 20,000명 → 15년 10,000명  


한임섭 한국애플리즈 대표는 “앞으로 우수한 품질의 와인을 꾸준히 생산하고 지역관광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과잉생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숙 경상북도 농업정책과장은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는 농식품 가공과 체험의 효과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애플리즈와 같은 지역의 우수한 6차산업 사례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