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인동에 울려 퍼진 자주독립의 함성 재현
올해로 3ㆍ1만세운동 제98주년을 맞아, 우리고장의 숭고한 독립만세운 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2017, 제14회 구미인동 3ㆍ1문화제」행사가 3월 12일(일) 오후 4시, 인동3.12 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열렸다.
구미시, 경상북도, 국가보훈처가 후원하고,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이창희)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도ㆍ시의원, 황후연 국가보훈처대구지방보훈청장 직무대리, 지역 기관단체장, 애국지사 유가족, 학생,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인동 3ㆍ1문화제는 지금으로부터 98년 전, 3월 12일에서 14일까지 진평동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자 해마다 3월이면 거행하는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날 구미인동 3.1문화제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고유제를 시작으로 추모행사, 일본 제국주의의 무단통치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그 순간을 느껴볼 수 있는 만세운동 재현극 연출, ‘횃불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 3월 1일 열렸던「제8회 전국휘호대회」와「청소년 나라사랑그리기」대회의 입상작을 도시숲길에 전시하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 할 수 있는 작품 관람의 시간을 제공했다.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유가족과 시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많은 시민이 구미인동 3.1문화제에 참석하여 애향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우리가 지금 이 땅에 설 수 있는 이유는 당시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며, 이 자리에서 다시금 재현하는 태극기의 힘찬 물결과 함께 외치는 만세소리가 43만 시민의 가슴마다 메아리치며 구미사랑의 뜨거운 불씨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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