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한국노총경북노동조합 단체 임금 교섭 상견례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23. 11:39

구미시-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 2017년 단체(임금)교섭 상견례 개최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위원장 이명희)은 3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무기계약직근로자 단체(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단체교섭을 시작하였다.



이번 상견례는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과의 실무교섭 전 교섭위원 인사, 교섭방향 및 교섭일정 협의를 통해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개최되었다.



한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 소속 3개 지부인 구미시무기계약직지부, 상하수도지부, 바로처리지부 무기계약근로자들의 대표들과 합동으로 개최된 상견례는 경과보고, 집행부측대표위원 인사,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인사, 교섭요구안에 대한 제안 설명, 교섭방향, 일정 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 구미시 교섭대표로 참석한 경북 구미시청 권순서 안전행정국장은 "근로조건 개선 및 임금협상에 대해 근로자들의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희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간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와 합리적인 사고로 모범적인 단체교섭을 진행하자"고 해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상견례가 진행됐다.



앞으로 구미시와 한국노총경북지역노동조합은 노사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실무교섭을 월 2회 이상 실시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