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 경찰관 꿈꾸는 학생들 투비폴 발대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25. 08:27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에서는 지난 23일(화) 장래 직업으로 경찰관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7년 초·중·고 투비폴(To be police) 학생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찰관이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 채 막연한 동경만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구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이 직접 나선 것이다.



이 날 행사에는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 김한섭 구미경찰서장,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투비폴 동아리 학생 및 교사 약 35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투비폴 동아리 회원들은 구미청소년경찰학교 체험활동, 승마장 힐링프로그램 참여, 학교폭력 예방순찰(또래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키워나간다. 



특히 이날 구미경찰서 행사에는 박화진 경북경찰경찰청장이 직접 발대식에 참석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며 ‘박 청장이 전해주는 FUN한 야그’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특강을 진행했으며



송정여자중학교 댄스팀(팀명 D-mate) 15명의 댄스공연과 구미경찰관의 ‘경찰은 열린문’ 뮤지컬공연, 경북경찰청 댄스팀 ‘이글이글’의 공연, ‘청장과의 톡투유’ 등 흥미있는 행사를 구성하여 참석한 투비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구미지역 초·중·고 33개교(초7, 중12, 고14) 총 610명의 학생들이 투비폴에 가입했고 상시모집 중이며 청소년들의 경찰에 대한 관심이 높아 투비폴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다.



김한섭 구미경찰서장은 “투비폴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하는 활동을 추진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