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축산 위기를 기회로!, 함께 뛰는 2017!
- 9일 도청 솟을삼문 일원에서,‘경북축산인 한마음 대회’가져 -
-‘도심속 목장나들이’체험행사 병행 -
경상북도는 9일 도청 솟을삼문 일원에서 축산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위기를 기회로! 함께 뛰는 2017! 미래경북! 희망축산!’이라는 주제로 ‘2017 경상북도 축산인 한마음대회 및 소비촉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AI로부터 국내 유일의 청정지역을 지키고 있는 경북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경북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했으나, 두 달 만에 군산․제주 등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가금류 사육 농가는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상북도 축산인 한마음대회 도심속 목장나들이 체험행사는 축하 공연과 함께 축산물 직거래장터, 축종별 홍보 및 무료시식, 깜짝 경매 이벤트, 노래자랑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평소 축산업 특성상 시간 내기 어려운 축산인들이 그 짐을 내려놓고 이날 하루 한자리 모여 서로를 다독여 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소통과 화합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2017 도심속 목장나들이’행사도 이틀간(6.9~6.10) 열려 우유에 대한 정보 제공과 국내산 우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젖 짜기, 건초주기, 비누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도 마련됐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구제역뿐 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AI청정지역을 지키고 있는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 축산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단결해 경북축산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행정과 집중적인 투자로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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