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 구미대에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14. 09:08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오는 6월 27일 구미대학교에서 개최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제17회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 및 사랑의 컴퓨터 전달식”이 오는 6월 27일 오전 10시 구미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총 300여명의 경상북도장애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결전을 벌인 정보화 경진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경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 도의회, 도교육청, 구미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경북중부신문·중부인터넷방송,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관이 후원, 구미대에서 협찬하는 이번 대회는 인터넷검색,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일반부)/그림그리기(학생부), 에듀테인먼트(카트라이더), 타자(속타) 등 5개 종목을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 실시한다.



참가자는 1인 1종목에 한해 참가 가능하며, 전년도 종목별 금상 수상자는 동일 종목에 참가할 수 없다. 이외 정보화사례 수기부문도 별도로 치러지며, 각 기관별로 금상, 은상, 동상 그리고 특별상 등 종목별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상금 총 금액은 615만원으로 총 43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장애인들의 대대적인 참여로 올해도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치러질 이번 대회는 구미대 컴퓨터 교육실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대회가 끝난 후, 강당에서 열릴 예정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gyotong-kb.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직접 다운받아 협회 이메일로 신청한 후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체적 불편으로 그동안 사회적으로 소외 속에 살아온 장애인들에게 이번 대회는 정보화 기능의 습득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이를 생활 도구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이웃사랑과 국가적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