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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남 경북 3위, 광업 제조업 통계 조사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18. 08:32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 조사 실시
- 종사자 10인이상 광업․제조업 사업체  5,000여개 대상 -
- 4차 산업혁명시대 광업․제조업 구조 고도화 전략 수립 -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커다란 물결에 대응해 지난 5월 도 차원의 민관협력 플랫폼인 ‘경북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지자체 최초로 설치하고 어떤 지자체보다 앞서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 주력산업인 광업․제조업의 구조와 분포 및 산업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2016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는  2016년 말 기준 종사자수 10인 이상이면서 2016년 중 조업(생산) 실적이 있는 도내 5천여개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6.14~7.18, 35일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 통계로 조사항목은 사업체 일반현황과 종사자수, 출하액(매출액) 및 재고액, 유․무형자산 등 15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거나 사업체에서 직접 인터넷을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과정에서 수집되는 사업체의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응답내용은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이렇게 작성된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는 도정수립 및 산업정책, 중소기업 인력수급분석, 산업구조 분석 등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최근의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상북도의 제조업분야 종사자수는 254,246명으로 전국대비 8.8%를 차지하고, 사업체수 5,183개로 전국대비 7.6%를 차지해 경기, 경남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조사결과를 관련 산업의 중장기 인력수급,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등 정책수립과 산업연구에 활용되는 만큼 경북의 미래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