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 찾아가는 분권토크 북구편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0. 14:51

지방분권 개헌, 대구시민과 얘기한다



대구광역시지방분권협의회(의장 최백영)는 6월 22일(목) 북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8개 구군을 순회하며 ‘2017년 찾아가는 구‧군 분권토크’를 개최한다.


※ 구・군별 개최일정 : 북구·중구(6월말), 동구·달서구(9월초),수성구(9월말), 남구(10월초), 서구·달성군(10월말)


지난해에도 개최되어 호평을 받은 분권 토크는 시민들의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자연스러운 대화 형식의 ‘찾아가는 구․군 분권 토크’는 지방분권이 왜 필요한지, 지방분권이 되면 시민들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어려운 지방분권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다. 


특히 현 정부가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면서 향후 지방분권 개헌에 담겨질 내용이 주민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함께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북구지역 분권토크는 이국운 한동대 교수와 노민호 수원 자치분권협의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출연해 북구 주민 200여명과 함께 지방분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대구시 사회적기업인 ‘반반’이 마련한 지방분권 마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도록 홍보하고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는 지방분권운동을 전국에서 제일 먼저 시작한 도시로, 전국 최초로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2011.12.30.)하였고,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2012.9.4)하였으며, 현재 각계 분야 전문가 34명으로 제3기 협의회를 구성(‘16.12.14)하여 ’지방분권 개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역 및 모든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방분권 조례 제정을 완료하였으며, 지난해 11월 시 및 구・군이 모두 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권협의회간 협력체인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력회의’를 출범시킨바 있다.


* 전국 협의회 구성현황 : 총28개(광역 15개, 기초 13개) 중 대구 9개 


  - 그 외에도 민선6기 대구광역시장(권영진)은 지방분권 활성화를 위해 분권선도도시추진팀을 설치하고 지방분권 추진 3개년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전국적 지방분권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 특히 지난 대선기간에는 대구시민 5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 대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대선 후보들에게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등 지방분권 실현을 향한 대구시민들의 열망은 타 지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 또한 대구시는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하여 각종 언론홍보와, 시민 설명회, 토론회, 포럼, 힙합 콘서트, 시민 타운미팅을 개최한 바 있으며, 달빛동맹(대구·광주 협력체제)의 공동추진과제로 채택하고, ‘전국 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을 주도하는 등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전국적 협력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 최백영 의장은 “시민들의 지방분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특히 앞으로 본격화될 개헌 논의에서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번 분권 토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지방분권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지방분권 개헌에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