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함소아한의원, 어린이집과 건강주치의 협약 확대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3. 04:05



대구시 수성구 및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 함소아한의원이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주치의 협약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단체에서는 ①건강관련 정보물의 제공 ②주기적인 정기 건강 검진 ③공중보건과 건강에 관한 문의 및 협조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대구 함소아한의원(김세영 원장)과 지역 어린이집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이번 협약은 2010년 이래로 꾸준히 지속해 오는 사업으로 올해는 그 숫자를 늘려 매달 1개원씩 년 간 12개 이상의 어린이집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 어린이 원장은 “아이들이 단체로 생활을 영위하는 곳이라 전문적인 의료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건강주치의 제도는 실질적으로 심리적으로 많은 지지가 된다”며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확대 실시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 함소아한의원 김세영 원장은“현 어린이집 대상 건강주치의 제도는 정부의 지원없이 자발적인 병원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역의 공중 보건과 예방의학의 확산을 위해 자부심을 가지고 어린이집의 건강 주치의로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모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건강과 관련된 부분을 단체에서 직접적으로 케어 받는 다는 입장에서 환영한다.”며 “앞으로 정부와 기관이 아이들이 더욱 밝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