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두드리소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러시아 소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3. 14:53

대구시의 두드리소, 세계를 두드린다!
- 김승수 부시장,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총회 참석 -
- 전국 최초의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소개 -



대구시는 전국 최초의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를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우수사례로 전 세계인들에게 확산‧공유하고자,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열리는 제4차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orld e-Gover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ments, 이하 ‘WeGO’) 총회에 참석, 대구시 민원서비스 혁신사례로 ‘두드리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 WeGo총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세계 도시 간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협력,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도시 간 정보격차 해소, 시민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도시 간 국제기구로 2010년 서울시 주도로 설립됐으며, 회원은 총 115개(110개 도시, 5개 단체)이다. 대구시는 17년 하반기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총회에는 서울시를 포함한 42개 회원도시와 68개 비회원도시 등 총 110개 도시에서 시장과 단체장, CIO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대구시에서는 김승수 행정부시장이 대표로 참석, 대구시의 민원혁신사례인 두드리소를 발표하고 온라인민원과 콜센터 상담서비스를 세계최초로 통합한 차별화된 민원서비스의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민선6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전국최초로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를 지난 ‘15년 12월 2일 오픈하여 지금까지 운영한 결과, ‘16년의 경우 ’15년보다 민원 접수건수가 무려 22% 증가( 339,176건 -> 413,863건)하는 등 민원 접근성 개선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뚜봇’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새로운 첨단민원서비스 혁신사례로 인정되어 행정자치부 공모과제로 선정, 11억원을 지원받았다. 대구시는 지원 받은 예산으로 뚜봇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분야도 차량등록, 시정안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뚜봇이란 ? 대구시 두드리소 챗봇(chatbot)의 공식명칭으로, 시민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채팅으로 여권관련 민원을 질문하면 로봇이 자동 상담을 하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단순히 두드리소 소개가 목적이 아니라, 대구시의 민원 혁신 우수사례를 세계 전 도시에 전파하고, 가능하다면 이와 관련한 기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