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와 약사회 장애 탈북민 가정 지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25. 13:10

비관적인 처지에 놓인 분께 새 삶의  의지 부여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에서는 지난해 탈북민약품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약사회(회장 정성엽)와 협업하여, 만성패쇄성폐질환‧급성호흡부전으로 자신의 처지를 비관, 기초생계비 수급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호흡기‧지체장애 탈북민 A씨에게 의료장비․생계비 등을 지원하였다.



급성 호흡부전으로 한 동안 병원에서 기관지절제술 치료를 받고 현재 자가에서 산소호흡기 등 의료기기에 의존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있는 탈북민 A씨와 그를 간병중인 탈북민 처 B씨도 우울증 호소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구미경찰서 보안계에서 그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현재 A씨는 급성 호흡부전 기관지 절제술을 받고 자가에서 처의  간병을 받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까지 먹었는데 구미경찰서와 약사회에서 이번에 따뜻하고 감동적인 배려로 새 삶의 의지를 부여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구미경찰서는 지속적으로 탈북민들의 멘토로서 정착지원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