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서문시장 가요제 시즌 결선대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30. 08:39

시민과의 소통의 장…서문가요제 시즌 결선대회 개최
- 전통시장 시민참여 활성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요제 운영







대구시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에서 주최하고 서문시장 야시장 상인회가 후원하는 100% 시민참여 가요제인 서문가요제의 상반기 시즌 결선대회가 오는 7월 1일(토) 오후 8시부터 서문시장 야시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한강이남 최대의 전통시장인 대구 서문시장에서 가요제 시즌 결선대회가 열린다.지난 3월에서 6월까지 월 결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7월 1일(토)에 진행되는 시즌 결선을 통하여 시민이 직접 참가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정례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 서문시장 가요제는 예선, 월 결선 부문과 시즌 결선, 왕중왕전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지난 3월 8일부터 6월 24일(매주 수,토)까지 서울, 해외 등 각 지역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여 예선전 ‘오픈마이크’와 월 결선 등 많은 단계를 거쳐 결정된 최종 15명이 시즌 결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또한 이번 결과를 통해 연말 최종 왕중왕전에 참여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시상식 중간에 펼쳐지는 유명뮤지션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서문시장 야시장을 방문한 시민 및 관광객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는 서문시장야시장 상인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유명가수들의 작곡에 참여한 최남욱 작곡가를 비롯해 컬러풀축제 연출감독인 임강훈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에 공정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정기영 민생경제과장은 “서문시장이 가요제를 통해 전 국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서문가요제가 국내 최대의 국민가요제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