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경제진흥원 서울 더케이호텔 귀농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포럼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4. 14:02

 은퇴자 인생 2막, 경북 동해안에서 시작해요!
- 베이비부머․은퇴자 대상, 경북형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 -

 

 

경상북도는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6월 28일부터 2박3일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베이비부머 및 은퇴자 중 경북 귀어․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2017 경북형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을 실시했다.

 

 

‘경북형 귀어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은 경북도가 6차 산업의 메카로 부각되면서 귀어․귀촌 등 경북을 찾아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6차산업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귀어․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귀어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은, 서울․경기․대구․ 경북․경남 등 다양한 지역 출신의 교육생 64명을 대상으로 경북 해양의 미래와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개발 방향, 경북 동해안지역 귀어(歸漁) 6차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와 방향설정, 귀어 창업 성공현장 방문체험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북 울릉에 귀어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이장희씨를 특별 강사로 초청해 울릉에 정착하기까지의 진솔한 얘기를 듣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기간 중 창업 전문 컨설턴트와의 개별 맞춤형 창업컨설팅을 통해 교육생 자신만의 창업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창업포럼에 참가한 교육생 중에서 현재 뉴질랜드에 거주중인, 윤○○(62세)․박△△(60세) 부부는 여생 준비를 위해 내년 한국 귀국을 앞두고, 마침 지난해 경북형 귀농 창업교육을 받았던 지인으로부터 이번 교육을 추천받아 참가하게 됐다“며,

 

“평소 고향인 경북으로 다시 돌아와 노후를 보내고 싶었는데 이번 경북 귀어 성공사례 특강 등 교육을 통해 경북 동해안 귀어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이런 맞춤형 특화교육이 매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창업포럼․교육이 경북 어촌의 새로운 가치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경북 동해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어촌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군 간 귀어지원사업․정책을 공유하고, 단순히 귀어 인구를 늘리는 것 보다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 경북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더 많은 귀어․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경북형 귀어 6차산업 창업포럼‧교육을 계기로 경북 동해안 지역에 귀어붐을 조성하겠다”며,“경쟁력 있는 잠재자원과 생활공간 등 경북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귀어창업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신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