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공익활동지원센터 사회혁신 컨퍼런스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4. 14:59

대구시, 새 정부와 사회혁신 정책 공유한다!

 

 

대구시와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공동으로 7월 5일(수) 오후 3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2층)에서 청년, 시민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2017 대구사회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사회혁신에 대한 개념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계명대 김영철 교수(대구시민센터 이사장)를 좌장으로, 대구와 타 지역의 다양한 사회혁신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와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비서관을 초청하여 현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회혁신 정책 방향을 듣고, 지역의 사회혁신 의제와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사회혁신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대구지역 사회혁신 사례는「지역의 역사, 사람, 사건을 국악으로 승화하는 청년(나릿 김수경 대표)」,「협업적 비즈니스를 통한 결혼을 꿈꾸다(내 마음은 콩밭 협동조합 서민정 이사장)」, 「아기를 돌보며 자립을 추구하는 미혼모(아가쏘잉 협동조합 김경애 이사장)」등이며, 우리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주체들 중 주도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례들로 구성되었다.

 

타 지역 사례로는「협치를 통한 마을살이 실험(금천구 독산4동 황석연 동장 - 서울)」,「온라인PART와 화상경마장 반대운동(도박없이 살고싶당 김영진 대표 - 대전)」,「혁신적 접근을 통한 청년의 농촌 프로젝트(마르코로호 신봉국 대표 - 경북 상주)」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 6기 지난 3년 동안 소통과 협치의「시민원탁회의」정례화, 시민과의 벽을 허문「현장시장실」운영, 시민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조례제정 및 지원센터 운영 등 시민중심의 시정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이 주인 되는 미래 대구’를 위해 정책의 모든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대구형 사회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발굴된 사회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사회혁신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자칫 추상적일 수 있는 사회혁신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