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공무원 노사간 청렴연극 & 청렴실천 협약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5. 11:42

연극 ‘천사와 악마’ 공연으로 청렴문화 확산
-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노사간 공동협력 약속

 

 

구미시(시장 남유진)은 7. 4(화) 정례석회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노사 간 청렴연극 및 청렴실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2017년을 ‘구미시 청렴도 TOP 달성의 해’로 삼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의 일환으로 공직자의 청렴의식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사 간 공동협력 의지를 대외에 천명하고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출연배우 전원이 시청직원 및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의 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Yes Gumi 청렴극단은 부정청탁 등에 대한 2개 사례를 ‘천사’(청렴)와 ’악마‘(부패)의 입장에서 재미있게 해석하여 보여줌으로써,직원들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의식개선은 물론 청렴시정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극공연에 이어 구미시 남유진 시장과 공무원노동조합 이경문 위원장은 『청렴실천 협약』체결을 통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의 정착과 신뢰받는 청렴구미 만들기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경문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그간 조합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부당사례를 개선해 온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연극단원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무원노동조합의 합리적 의견을 언제든지 수렴하겠으며, 오늘 이 협약이 구미시 청렴도 TOP 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시는 연초부터 간부공무원 청렴방송, 부서장 해피콜 실시, 전직원 반부패·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정책 100분 토론회, 청렴추진단 T/F팀 운영 등 청렴도 TOP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22개 세부추진 과제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