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금호강 하중도 랜드마크 만든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7. 14:27

 

 

시민과 통(通)하는 아이디어가 금호강 하중도를 랜드마크로!
은상 2건,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1건 등 총 7건 선정

 

 

대구시는 지난 6일(목) 시민・공무원 정책제안에 대한「대구광역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은상 2건, 동상 1건, 장려상 3건, 노력상 1건 등 총 7건을 선정하고, 선정된 제안은 실시부서에서 실시계획을 수립・시행 하는 등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 금호강 하중도 우리나라 최고 명소 만들기 ▲ 실개천, 도랑살리기
   ▲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3가지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63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대구시는 접수된 제안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부서검토와 제안실무위원회(6. 15.)심의를 거친 후, 반월당역 등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길거리 투표(6. 20.)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후, 제안자와 실행부서에서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평가단 120여명이 평가한 정책제안 콘테스트(6. 26.)를 거쳐 최종심사단계인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시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우수제안 7건을 선정했다.

 

은상으로 선정 된 ‘3호선 타고 하중도 놀러가기’제안은 금호강 하중도를 찾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하중도 레일바이크 설치’ 제안은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하중도를 돌아볼 수 있고 대구의 유일한 레일바이크 체험장소로 만들어 관광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제안은 제안자의 제안취지를 잘 살리고 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추진력으로 실현가능성을 높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안제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중심의 소통창구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학생, 청년,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