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정부통합전산센터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13. 08:32

 

14일, 취업연계 IT전문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대구시는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와『IT전문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 분야 상호 우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4일(금) 오전 10시 대구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2020년 5월 예정된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대구센터) 개원에 대비해 지역 IT기업 역량강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IT전문인력 양성과 빅데이터 공동활용 등에 상호협력 할 예정이다.

 

 

IT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 대구시는 ‘15년 3월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대구센터)를 유치한 이후, 연간 1,000억원정도의 정보화사업 발주가 예상되는 대구센터 개원에 대비하여 ’16년부터 지역IT기업 역량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IT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지역 내 IT중소기업 재직자대상 ‘기술향상교육’을 통해 166명, IT관련 취업준비생 대상 ‘취업연계 장기교육’을 통해 27명이 수료(19명 취업)하는 등의 성과로 지역기업과 취업준비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부통합전산센터와 협업하는 모델을 추가 발굴하여 ‘전산센터 운영분야 취업연계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공동활용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복지, 교통, 안전 등 시민생활에 밀접하고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대상으로, 양 기관 협업형태의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정책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IT전문인력 양성 및 빅데이터분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 IT산업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