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상북도, 을지연습 준비 이상무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14. 14:19

 

 

14일, 경북 소재 을지연습 관계자 대상 순회교육 실시

 

 

경상북도는 14일 오전 10시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교육원 강당에서 도, 시․군, 도내 공공기관 및 중점관리업체 을지연습 관계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을지연습의 성공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2017년 을지연습 목표, 중점훈련 분야 및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연습 간 사용되는 비상대비 정보시스템 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50사단에서 북핵 위협 대비 행동 절차 교육을 병행해  비상대비태세 구축뿐만 아니라 공직자 안보의식 강화에도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올해로 50번째 맞는 2017년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며, 국가비상대비태세 강화를 목표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 직제 전환 절차 연습, 안보위협 및 재난위험 등 복합 상황에 대비한 상황조치연습, 주민참여 맞춤형 실제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등이 중점 실시된다.  

 

 

특히,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추진을 위해 군사 장비 및 안보사진 전시회, 소방 장비 체험, 충무시설 안보체험관 투어, 비상식량(주먹밥) 시식 등 다양한 도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우 경상북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는 지난해 지역안보태세 확립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안보태세 분야 우수지자체로서, 그 자부심과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