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대회, 여성CEO 소통과 화합 한마당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20. 08:19

모범여성기업인 표창, 일자리 창출 선포식

 

경상북도는 20일(목)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진덕수) 주관으로 여성경제인 교류․화합을 위한 ‘2017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여성의 기업활동 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9년설립해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여성경제인 상호 간 정보교류와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지회 창립 18주년을 맞아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 여성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여성경제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범여성기업인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공로를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부대행사인 여성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및 기업 경영애로 상담회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기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과 공식행사인 일자리 창출 선포식, 모범여성기업인 표창,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자리 창출 선포식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참여해 1기업 1인 이상 고용창출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등 ‘일자리 창출 선언문’을 낭독하며 대구‧경북 여성경제인들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1천만원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학업수행이 곤란한 지역 내 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여성특유의 감성과 트렌드를 읽는 섬세함으로 무장한 여성기업인의 도전정신과 지혜로 대한민국의 엔진을 더욱 힘차게 돌려달라”며, “경북에서 성공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의 경제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