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7전국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7. 20. 08:42


차세대 육상 유망주 키운다! 2017전국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
- 일본 초등학생 포함 830여명 선수 참여, 24~25일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 -

 

 

대구시는 대구교육청과 함께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육상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소질 있는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7월 24일~25일 양일간 육상진흥센터에서 2017전국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비 등록 선수들을 위한 육상대회로는 전국에서 최초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16명과 육상에서 만큼은 우리나라 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는 일본 기타큐슈초등학생 16명 등 총 8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7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아시아 유일의 육상진흥센터에서 실내육상경기로 진행된다.

 

 

24일 오전 11시 개최되는 전국꿈나무실내육상경기대회 개회식에는 죽곡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연주, 대구교육청 어린이꿈나무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대구지역 초등학교 줄넘기 동아리 4개팀의 음악줄넘기 축하공연도 펼쳐져 어린이들의 스포츠축제로 마련된다.

 

경기는 트랙 5개 종목, 필드 4개 종목 등 9개 종목을 남·여로 나누어 치러지며, 종목별 1~3위는 상장, 메달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되고, 학년별로 남·여 왕중왕을 선발하여 내년도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리는 꿈나무육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으로 근력향상과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되고, 별도의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대구시는 초등학생들이 실내육상을 경험하여 육상과 친해지도록 하고 아울러 우수선수 발굴의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나아가 일본 등 외국 선수와도 교감하는 기회를 갖고 학교나 학원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리고, 뛰고, 던지면서 승부를 떠나 스트레스를 풀고 육상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학업과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시원한 육상진흥센터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등학생들이 스포츠를 가까이 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함을 유지함으로써 차세대 육상 유망주로뿐만 아니라 각자가 품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