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전하는 2017대한민국소극장열전이 오는 7월 18일(화)부터 7월22일(토)까지 열린다. 2017년의 행사 슬로건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으로 정하고, 각 지역 극단의 작품 7개와 초청작품 3개로 총10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2012년 5개 도시의 소극장들이 연합하여 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매년 참가극단을 하나 씩 늘려가면서 올해는 7개 도시(구미, 대구, 전주, 광주, 부산, 대전, 춘천)의 소극장들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을 타 도시로 순회하면서 공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하는 모든 극단의 연극인들이 공연발표와 더불어 교류의 시간을 갖는 연합행사를 구미에서 치르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경북도립구미도서관의 시청각실에서는 18일 극단 도모의 <먼로, 엄마>, 19일 극단 동숭무대의 <단편극 곰, 드라마, 시선>, 20일 대한민국연극네트워크사업단의 <구몰라 대통령>, 21일 극단 놀자의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22일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타이피스트>가 오후4시에 공연된다.
소극장 공터다에서는 18일 극단 어니언킹의 <꿈‘17 안티고네>, 19일 극단 후암의 <흑백다방>, 20일 극단 한울림의 <인연>, 21일 극단 명태의 <연가>, 22일 푸른연극마을의 <오월의 석류>가 오후8시에 무대에 오른다.
경북도립구미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예약신청을 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관련하여 문의는 450-7022로 하면 된다. 소극장 공터다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유료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옥션, 예스24등의 온라인과 현장예매가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일반 20,000원, 청소년 15,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로 관람 시에는 일반 12,000원, 청소년 10,000원으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3작품 패스권을 구입하면 40,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은 연극예술의 기반이 되는 소극장의 활성화와 함께 연극인들의 창작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공연 콘텐츠들이 폭 넓게 향유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다. 공연문의는 444-0604로 하면 된다.
'내일신문 경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년디자인4.0 특공대 모집, 청년창업아이디어 스킬업 기회 (0) | 2017.07.25 |
---|---|
병산 소수 옥산 도산서원 2018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 선정 (0) | 2017.07.25 |
한스짐머 게임영상 콘서트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0) | 2017.07.25 |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기념우표 서명운동 전개 (0) | 2017.07.25 |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재래돼지 특이 유전자 발굴 (0) | 2017.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