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엄마까투리 국악 뮤지컬, 전국 투어에 이어 고향 안동에서 공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9. 14:11

 

엄마까투리 국악 뮤지컬, 전국 투어에 이어 고향 안동에서 공연
- 8.11~12. 총 4회 공연, 지금까지 12개 지역 121회 공연, 3만2천여명 관람

 

 

경상북도는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고향인 안동에 뮤지컬로 재탄생돼 돌아온다고 밝혔다.

 

‘뮤지컬 엄마까투리’는 4계절의 아름다운 숲 속 놀이터에서 꿩병아리 4남매를 중심으로 엄마의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주제로 국악선율과 서커스 공연, 비보잉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엄마까투리는 지금까지 12개 지역에서 총 121회 공연했으며, 지난 대구공연(7.22~23) 관람객 3천3백여명을 포함해 총 3만2천여 명이 관람했다.

 

 

최근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어린이 공연이 많지만,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이 없다보니,  SNS를 통해 ‘아이도 만족 엄마도 만족’, ‘탄탄한 스토리’, ‘감성을 불어넣는 감성주사’ 등 엄마들의 엄마까투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창원, 원주, 부천, 강릉 등 올 가을에도 엄마까투리는 전국을 종횡무진 할 예정이며,  경북은 구미(9/23 ~ 9/24, 강동문화복지회관)공연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안동 공연은, ▲ 8월 11일(금) 오전 11시, ▲ 12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로 2일간 총 4회 이며, 소요시간은 매회 60분이다.

 

관람료는 R석은 20,000원, S석은 15,000원으로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8월 11일까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내 라키비움(☎054-840-7077) 방문자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 안동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공연 일에 두리와 꽁지가 출격해 안아주기와 사진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또한, “앞으로도 엄마까투리 캐릭터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산업화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