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살충제달걀 계란 파문 마트 판매중단 경북도 08마리 LSH 외 합격품만 유통

내일신문 전팀장 2017. 8. 15. 17:40

 

국내산 살충제계란 달걀에서 피프로닐 등 검출 따른」
경북도 산란계 농가 일제검사후 합격 품만 유통 계획
08마리 LSH  등 모든 산란계 농장 에그 출하정지(8.15.~17) -

 

 

경상북도는 유럽(벨기에ㆍ네덜란드 등)에 이어 국내 경기도 소재 마리 우리 농가에서도 피프로닐, 비펜트린이 검출됨에 따라(08마리 08LSH로 표시됨),  8월 15일(화)부터 3일간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259호 13,794천수)에 대해 살충제달걀 계란 파문 및 마트 편의점 등 판매중단 관련 출하를 중지시키고, 전수 검사를 실시해 합격한 농장의 것만 출하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 피프로닐 : 닭에서 사용 금지되어 있으며, 벼룩․진드기를 구제하기 위해 사용
※ 비펜트린 : 닭의 이 등을 구제하기 위해 사용하며 허용기준치는 0.01ppm

 

 

이번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시료채취와 검사할 계획이며, 08마리 08LSH 살충제달걀 계란 파문에 따른 잔류허용 기준에 따라 피프로닐 외 26종에 대해서 3일간 검사할 계획이다.

 

 

우선, 경상북도는 20만수 이상 산란계 농가(16호, 4,779천수)에 대해서는 8월 15일(화) 시료 채취 완료해 검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농가들도 16일(수) 오전 중으로 시료채취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전수 검사에서 합격한 농장의 살충제계란이 아닌 것만 출하를 허용하고 기준초과 등 부적합 시는 전량 회수․폐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에그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산란계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하고, 표시된 08마리 08LSH 선별 및 동물용 의약품 사용기준을 철저히 지키도록 농가 홍보와 교육을 할 계획이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