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사회복지시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9. 7. 08:20

 

 

대구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실시
- 사회취약계층 이용 복지시설 실내공기질 진단 서비스 실시 -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취약계층 이용시설 중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들이 생활하거나 활동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대상은「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대상 시설이 아닌 대구사회복지시설이며, 환경민감계층 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병원 등)의 유지기준 5개 검사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에 대하여 검사한다.

 

소규모 복지시설을 무료검사 대상으로 한 것은 사회적·환경적 취약계층이 주로 생활하고 활동하는 시설이지만「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내공기질 관리 실태 파악이 어려운 점이 고려됐다.

 

무료검사 신청은 9월 11일부터 22일까지(2주간)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실내환경과(☎760-1361~2)에서 선착순 20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화신청을 받는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결과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농도가 높을 경우, 원인을 분석·진단하고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알려주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실내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적 배려시설 중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환경취약계층이 거주하고 활동하는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