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진로변경 전입학 11명 확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0. 31. 15:29

대구 일반고에서 특성화고 진로변경 전입학 11명 확정
- 일반고 학생 1학기 17명, 2학기 11명 총 28명이 진로변경 -

 

 

대구시교육청은 일반고에 진학한 학생 중 특성화고에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고등학교 진로 변경 전입학제'를 실시했다.

 

 

대구교육청 '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일반고 1학년 재학생 중 진로변경을 위해 특성화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걸쳐 학교를 옮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하반기에 대구진로변경전입학을 신청한 학생은 14명 중 11명이 면접을 통하여 최종 합격하였다. 지난 1학기에는 20명이 지원하여 17명이 합격하였고, 현재 대부분의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대구진로변경전입학 전형절차는 일반고에서 희망 학생의 상담을 거쳐 전입학 지원서를 작성하고 이를 시교육청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이를 해당 특성화고등학교에 전달, 특성화고 학교별 전형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학생을 선발한다.

 

 

이 제도는 학생과 학부모가 전학이 가능한 특성화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일괄로 시교육청과 학교가 일괄적으로 서류를 접수 및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입학 전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하여 전학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잘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