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도 청년희망드림단 우수청년인증서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19. 09:35

취업을 위한 전문취업지원기관 컨설팅, 취업활동비 등 전폭적 지원 -
- 경북형 취업지원 모델로 발전 기대

 

경상북도는 지난 17일(금) 구미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우수청년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인센티브 사업비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형 청년취업 생태계 혁신사업」(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했다.

우수청년인증서는 경북에 소재하는 학교에 다니거나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취업을 향한 열정과 노력, 성실성 등을 두루 갖추어 청년희망드림단으로 선발된 청년들에게 경북도가 수여하는 인증서다.

경북도는 지난 9월 취업을 향한 열정과 성실성을 뒷받침할 “나의 열정 이야기”라는 주제로 도내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청년희망드림단을 공개 모집하였으며 10월에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최종 20명의 우수청년을 선발했다.

인증서를 전달받은 청년 20명은 청년희망드림단원으로서 향후 도내 4개 취업전문기관(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경북산학융합본부, 포항테크노파크)으로부터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과 함께 취업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자격증 교재 구입, 증명사진 촬영, 노트북․정장대여비 등 70만원의 범위 내에서 취업준비에 필수적인 경비도 함께 지원받게 된다.
이 날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로 구성된 청년희망드림단원들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좋은 직장에 취업하리라 굳은 결심으로 파이팅을 외쳤다.

수여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에서는 4개 컨설팅 기관 전문가들로부터 1차 컨설팅이 심도있게 이루어졌다.

박재구 경상북도 일자리경제교통단장은 “현재의 취업구조는 청년이 직접 회사에 원서를 제출하거나 취업기관에 문의하는 식의 1:1 구조여서 청년들이 스스로 구직활동을 하는 데 어려운 점이 많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취업전문기관들이 청년 1명을 집중 관리하는 多:1 시스템을 도입하여 청년들이 취업활동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 이라며

“금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좋은 성과가 나온다면 대표적인 경북형 일자리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