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렉쳐 콘서트 절망에서 피어난 꽃, 낭만주의 보는 음악 미술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1. 27. 14:39

듣는 미술, 보는 음악 미술과 음악의 환상적인 콜라보
<렉쳐 콘서트 : 절망에서 피어난 꽃, 낭만주의 미술>

2017. 12. 8. (금)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로멘틱한 낭만주의 미술을 강의와 연주로 만나보는 시간

 

 

<렉쳐 콘서트: 절망에서 피어난 꽃, 낭만주의 미술>이 12월8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미술사학자 김석모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으로 구성된 팀 ART-X는 미술사와 클래식 음악공연에 대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관객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번 렉쳐콘서트는 2017년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시간으로 미술사학자 김석모의 강의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의 연주 마무리된다. 19세기 낭만주의 미술과 음악 세계로 떠나보는 로멘틱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유럽 미술관과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묘사
○ 이번 공연은 프랑스 혁명 실패 이후 발생한 좌절감 그리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혁명정신 생각 즉 이성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감성을 중시한 낭만주의 미술을 다루어 본다. 특히 낭만주의 대표 화가 독일의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의 그림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낭만주의 미술로 비춰볼 때 얻을 수 있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처럼 낭만주의가 주는 인간의 능력과 상상을 뛰어넘는 숭고의 미학적 경험을 유럽 미술관과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디테일한 묘사와 설명 그리고 동시대 음악을 통해 낭만주의 미술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될 것이다.

 

 

미술사학자 김석모, 피아니스트 최훈락
각 분야 전문가들의 콜라보레이션 <아트엑스> 

미술사학자 김석모는 프라이부르크, 쾰른대학에서 철학, 연극, 영화, 텔레비전학을 공부하였으며 뒤셀도르프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베이징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으며, 대구미술관 전시팀장을 역임했고 현재 독립큐레이터, 칼럼리스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미술사와 전시기획을 강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훈락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후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탈리아 국제 피아노 콩쿨 입상을 비롯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부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다. 귀국 후 멀티앙상블‘Ensemble IN'을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2012 TIMF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렉쳐콘서트는 클래식 음악 공연과 미술, 문학, 건축등의 인문학 강의를 결합한 형태의 공연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관람 경험이 많이 없는 관객들에 대한 육성과 클래식 대중화에 초첨을 맞추어 기획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관객층이 두터워지고 있어 대구시 문화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 공연은 모두 전석 2만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티켓링크, 대구공연정보센터(dg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 티켓 : 전석2만원
○ 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 문의 : 053-250-1400(ARS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