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어려운 이웃 찾아주세요”(☎129)
대구시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집중조사기간을 운영하여 취약계층을 새롭게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겨울철 혹한과 폭설에 대비해 대구시는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거위기가구 발굴·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2017년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를 내년 2월말까지 본격 추진한다.
「2017년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파악 및 긴급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주거위기가구 발굴 ‣민간 자원연계로 저소득층 지원강화 ‣기부나눔문화 확산 추진 등 취약계층 우선 보호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전기차 선도도시답게 11월 8일 보급된 맞춤형 복지차량 전기차 100대가 관내 골목골목을 누비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수행한다.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행정기관의 직권조사와 시민들의 제보 및 신고에 의한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기초수급 탈락 가구, 단전·단수, 각종 공과금 체납 등 위기가구와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여 신청하지 않은 가구, 주거가 취약하거나 불안정한 가구 등이며, 특히, 11월 3일자로 긴급지원 대상이 확대되면서 주소득자가 아닌 부소득자(가구별 1명 한정)가 휴·폐업, 실직, 사업장의 화재 등으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도 조사 및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대구시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와 함께 각종 돌봄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조사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각 구․군에서는 실정에 맞는「복지사각지대 발굴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특히, 무료급식 이용자, 일용근로자, 쪽방생활인, 다가구주택 세입자 등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방문 상담하는 등 복지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실정에 밝은 통(이)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빈틈없는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집중 조사와 지원을 통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보탬을 드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웃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발견하시면 적극적으로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또는 구․군청, 읍·면·동으로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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