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LED 도시가스 친환경 에너지 복지도시 구현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2. 27. 14:31

구미시 LED 도시가스 친환경 에너지 복지도시 구현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2017년 한 해 동안 에너지 복지도시 구현과 친환경 에너지 확충 및 미래에너지 발굴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안전한 에너지 사용을 중점에 두고 43만 시민 모두가 골고루 에너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 결과 어느 도시 못지않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거듭났다.

 

□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LPG 배관망 준공식>
구미시는 올해 43만 시민 모두가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농촌지역과 관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도시가스 미공급 취약지역 해소를 위해 옥성면 대원1리에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LPG배관망 보급을 마무리하였다. 기존 세대별로 사용하던 가스시설을 마을단위로 보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였고, 가스누출 자동차단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안전도 놓치지 않았다.
또한, 관내 취약세대 및 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총 사업비 5억원 중 국비 70%를 확보하여 저소득층 443세대, 사회복지시설 37개소의 노후 조명기구를 친환경 LED조명으로 무상교체 하였고, 이로 인해 실내 조명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특히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요금이 연간 6만8천원 절감이 가능하여 가계경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층 LED 교체>
<사회복지시설 LED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 에너지 사용의 기본은 “안전”
구미시는 가스, 전기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 사용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세대, 노인세대 등 1,550세대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세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은 1만원으로 최소화하여 설비 보급 확충에 힘썼다.
또한, 전기설비의 안전강화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중부지사와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추석연휴를 대비한 다중이용시설과 동절기 취약세대의 점검을 중점 강화함으로써 전기사고 예방에 기여하였고, 6월에는 봉곡동 e-편한세상 아파트에서 구미시 관계자를 비롯하여 구미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주민들이 참여하여 합동으로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구미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전기안전설비 합동점검>


□ 친환경 에너지 확충으로 청정도시 조성


<아파트 미니태양광>
최근 정부에서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추어 구미시에서도 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해 가정단위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은 친환경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아파트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여원을 투입하여 154가구에 설치하였으며, 2018년에도 도비를 포함하여 2억원을 편성하는 등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반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그린홈100만호 보급사업은 올해 31개 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였으며, 태양광 3㎾ 기준 가구당 연간 75만원의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을단위 태양열 농산물 건조기 보급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충과 동시에 농촌 일손줄이기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 미래에너지 발굴로 에너지 정책 방향 확립


<수요자원거래시장 참여 협약식>
구미시는 미래에너지 육성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너지의 패러다임이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합리적인 에너지의 소비가 중요시 되었고, 2017년 11월 수요자원거래시장 참여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국가 에너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미시는 2017년 다양한 에너지 정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바탕으로 2018년에도 에너지 복지 확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그리고 구미시 성장동력의 밑받침이 될 에너지 신사업 구상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에너지는 생활․산업․경제 전반의 초석이자 성장 기반으로 다양하고 안전한 에너지 정책 사업을 통해 구미시가 에너지 분야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으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에너지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