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 경북 소방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비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8. 2. 28. 08:15

대구 경북 소방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비상

경북소방, 정월대보름 안전관리 특별경계근무 돌입
- 1~3일까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장 안전사고 신속대응 -

 

 

경북 소방본부는 3월 2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등을 앞두고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안전관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 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도내 소방공무원 3,400명, 의용소방대원 12,390여명 등 1만 5천여명을 동원해 주요행사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대구 경북 정월대보름 행사를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장 33개소에 소방차량 36대와 소방안전요원 892명을 전진배치하여 화재에 대비한다.

 

특히, 문화재 인근에서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등 불을 사용하는 행사는 사전신고를 유도하여 자체 안전조치를 지도하고 화기취급요인이 있는 장소에는 방화 대비 소방 순찰․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산불예방을 위해 달맞이 입산자에 대한 화재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초기에 진화, 대형 산불로의 연소를 저지하는 한편 산림에 인접한 건축물이나 주택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관서별로 특별 관리토록 하였다.

 

 

또한, 대형 상가․시장 등 취약대상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날리기 주의당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 등으로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크고 대보름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예방과 초기대응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