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트램 장세용 시장 예비후보 궤도형버스(전차) 노선 설치한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1. 00:48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구미시 트램 도입 등 교통체계대혁신에 관한 열한번째 공약발표의 일환으로 궤도형 버스 Tram (전차) 노선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용 예비후보는 구미시 트램 도입은 대중교통체계가 매우 복잡하여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지적하며, 여기에는 도시의 거주 지역 외곽에 공단이 형성된 것이 아니라 공단을 둘러싸고 주변부에 거주지가 형성된 독특한 도시형성 구조가 일차적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그 결과 분산된 자급자족형 소규모 중심지가 산재하여 이를 연결하는 교통망이 매우 우회적인 노선을 운행하고, 운행회수도 많지 않으며, 그 결과 자가용이나 택시의 이용 의존도가 높다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세용 시장 예비후보는 궤도형버스 구미시 트램 전차 노선 같은 도시공간의 분산성과 교통체계의 미비는 시민의 시민정체성 형성과 도시 중심지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우리시의 도시공간과 교통체계의 약점을 극복하는 방도로서 새로운 교통수단 곧 궤도형 버스 구미시 트램 전차를 도입하고 광역 전철망 체계와 연관시켜 지역을 환경 친화적 대중교통중심 도시로 변화시킬 계획을 밝혔다.

 

 

장세용 예비후보가 밝힌 구미시 트램 도입의 노선 계획은 다음과 같다.
첫째, 1차로 교통량이 많은 구평-봉곡을 잇는 직선 노선을 설치한다. 둘째 궤도형 버스전차 1차 노선의 성과를 판단하여 사곡-상모-북삼 인평-석적 남율-석적 중리-인동-옥계-산동 백천을 잇는 순환노선을 설치한다. 임기 초반에 예비타당성을 조사하여 임기 내에 완공을 약속 한다.

 

 

 

한편, 장세용 시장 예비후보가 밝힌 궤도형 버스는 ‘트램카’라고도 불리며 독일 베를린 마그데부르크 드레스덴,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샌트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캐나다 토론토, 홍콩, 호주 멜버른, 체코 프라하, 뉴질랜드 웰링턴, 헝가리 부다페스트, 포르투갈 리스본 등 전 세계적으로 현재 운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898년 서울에 처음으로 등장해 1969년 지상에서 모두 사라지고 지하철만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