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공모사업 응모

내일신문 전팀장 2018. 4. 8. 08:24

경상북도는 올해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20건이 선정되어 국비 44억원을 확보,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해부터 올해 시행하는 중앙부처(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등) 공모사업에 꾸준히 응모하여 20개사업(44억원)이 선정되었으며, 9개 사업은 현재 심의를 진행 중이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17년 공모 신청하여 선정된 사업(‘18년 시행)이 13개 사업에 36억원, ‘18년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 7개 8억원 규모다.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생활문화센터 조성(2018)에 5억원(경산),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4억원(포항 외 13개), 문화재 야행사업에 4억원(경주 외 1개), 야영장 시설 개보수 및 활성화 프로그램에 4억원(포항․구미 외),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 국제경기대회 8억원(청송 외 3개) 등이다.

 

공모주체별로 문화체육관광부 9건(17억원), 문화재청 6건(14억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건(4억원), 한국관광공사 2건(1억원), 국민체육진흥공단 1건(8억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전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되었다.

 

가장 최근에 선정(3.28)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문체부 공모)은 지자체와 민간이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지리적 자신을 활용하여 지역민과 관광객 등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형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에서는 포항시와 성주군이 선정되어 각각 4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의 문화 수요가 나날이 확대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도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하는 문화 관련 공모사업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지역 문화가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앞으로 규모와 상관없이 도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