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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버스기사 근무복 유니폼 통일 착용 공동구매 입찰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2. 08:52

대구 버스기사 유니폼 통일 공동구매 입찰
-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공동구매, 가을부터 통일된 근무복 착용 -

 

 

대구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 전체 운전기사가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더 세련된 도시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가을부터 밝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복장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대구 모든 시내버스 기사들에게 한층 세련되고 품질좋은 복장을 지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내버스 기사들의 근무복을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공동구매하였다. 

 

지난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총 4개 업체가 신청하였으며, 제안서 평가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하였다. 제안서 평가에는 대노사협의회, 시민단체, 의류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공정하면서도 우수한 제품 선정을 위해 세밀하게 평가했다.

 

 

대구 버스기사 근무복 유니폼 통일 착용 공동구매 입찰에 선정된 근무복 중 점퍼와 바지는 업무환경과 계절에 적합하도록 남색(네이비) 컬러를 사용하여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였고, 셔츠는 라이트 그레이 컬러로 깔끔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컬러풀 대구 브랜드 슬로건 자수로 포인트를 주는 등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사용한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되었다.

 

5월 중 선정된 업체와 계약 후 9월까지 모든 시내버스기사에게 근무복을 지급하여 하반기부터는 통일되고 스마트한 근무복 을 착용할 예정이다. 용모 단정한 운전기사 근무복 착용은 대중교통문화 선진화 및 대중교통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다량의 근무복을 공동구매하여 가격대비 우수한 제품을 착용할 수 있어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만족도를 높이고 패션도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