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중국 청두시 원장구 대표단 대구 수성의료지구 방문

내일신문 전팀장 2018. 8. 1. 14:32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의 우호도시인 「중국 청두시 원장구」 우호교류단 9명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1박 2일간 수성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월 수성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수성구대표단이 우호교류협정 체결을 위해 중국 원장구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이다.

 

 

중국 청두시 원장구는 중국 서남지역에 위치한 인구 81만의 도시로 청두의학단지를 기반으로 생물의학산업, 현대서비스산업, 생태관광산업에 역점을 두는 메디컬시티이다.

이번에 대구 수성의료지구 등을 방문한 우호교류단은 왕따오밍(王道明) 원장구 위원회 서기를 단장으로 하여 원장구 경제정보국장, 투자촉진국장 등 공무원 6명과 싱가포르 홍룽그룹 수주부동산 청두총재 등 기업인 3명 포함 9명으로 구성되었다.

 

 

대표단은 1일 오전 대구 수성의료지구를 방문하여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투자유치현황에 대해 청취한 후 현장을 시찰하였고, 이어서 범어네거리 소재의 병·의원(여성메디파크병원, 애플피부과, 대경영상의학과의원)을 방문해 수성구 의료기관 및 시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오후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구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의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향후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대권 구청장은 “양 도시가 앞으로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의료, 교육, 문화, 경제방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며, “앞으로 의료·IT·SW 산업분야에 외국인 기업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해외의 선진지식 및 기술도입을 통해 수성구를 미래발전형 의료지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