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상북도 정무실장 경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이달희 교수 임용

내일신문 전팀장 2018. 8. 21. 14:14

경상북도는 민선7기 도지사 정무분야 정책결정 보좌를 담당할 첫 정무실장에 풍부한 실무경험과 중앙-지방간 두터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이달희(56세) 경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초빙교수를 20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전문임기제공무원 제도는 2016년 12월 「지방공무원 임용령」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되었고, 정책결정보좌 및 특정업무 분야 등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직위에 대하여 인사위원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사전협의를 거쳐 가급(4급 상당 이상)~나급(5급 상당)으로 지정,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명할 수 있으며, 임기는 정책결정보좌 분야의 경우 단체장 임기 범위 내에서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임 이달희 정무실장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으로 앞으로, 정무 분야 도지사 정책결정 보좌, 국회․도의회․정당․언론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업무협조 및 유대강화, 여성복지 및 일자리 창출 분야 도정 주요정책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경북 정무실장에 경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이달희 교수 임용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대내․외 소통 및 협치를 보다 강화하고자 하는 이철우 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및 수석전문위원, 새누리당 경북도당 및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정당인으로 풍부한 정책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도지사의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한편 도의회와 시민사회, 언론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경북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및 일자리 창출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정무실장은 대구 달성 출신으로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원칙과 소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외유내강형이란 평을 듣고 있으며, 원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서 정책정보학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