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인구 40만이 넘는 자치단체 중 우리 관내에만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소가 없어 지역 시민들이 법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승주 국회의원은 “2019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무총리(1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면담하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대한법률구조공단 구미지사 개소를 확정 짓고 관련 예산(2.2억원)까지 일거에 확보하여 19년 상반기에 개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 구미시 법원이 2017년 한 해 11,064건의 사건을 다루었고, 이는 2014년 사건 수(8,964건) 대비 약23%가 증가한 것이어 법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관내 시민들이 구미 대한법률구조공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김천출장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구미지소 개소로 연간 법률 분쟁으로 인한 소송비용을 (인구수가 비슷한 김해 지소 평균 소송대리 사건 수 1,300건 적용시)최대 29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의원실에 설명했다. 또한, 무료법률상담, 소송대리, 형사변호, 체험형법문화교육 등 다양한 법적 서비스 지원이 제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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