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 협의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9. 11. 3. 09:00

경상북도는 1일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 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경상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 및 경상북도마을기업협의회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및 혁신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소셜벤처 육성 등 사회적경제 지속성장에 필요한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적극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 기술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분야별 전문적인 지원 강화, 중진공 창업 및 소셜벤처 육성사업과 경북 사회적경제 연계․지원, 소셜 임팩트투자펀드 및 정책자금을 활용한 사회적금융 투자 확대 등 중소기업 주요 지원제도와 경북 사회적경제를 연계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 주관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경북 사회적경제 상사맨’이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도내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얻은 결과이며, 지난 10월 체결한 ㈜KT와의 업무협약과 함께 경북의 소셜벤처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1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계획’에서 해외진출형, 기술기반형 등 혁신분야에 따라 전문기관의 지원을 강화하고 소셜벤처 육성을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하며, 소셜 임팩트투자펀드의 사회적경제 투자를 통해 금융 공급 확대를 주요 정책과제로 들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업종별 프랜차이즈화나 지역단위 공동사업, 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사회적경제에 연계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이 같은 정부정책의 방향을 현실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의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금번 협약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위한 중진공 정책자금 및 일자리창출, 해외 진출을 위해 중진공 수출마케팅 사업을 연계․지원하는 등 경북도와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및 사업안착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경제의 양적․질적 성장 및 혁신 분야 진출 등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이 되는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상생․협력 정책을 여러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