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서장 박진수)는 지난 23일부터 관내 물류창고 7곳을 대상으로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재난이 관할 지역에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행위, 소방시설 전원 차단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대구강서소방서 관계자는 “경기도 이천시, 용인시에서 연달아 발생한 물류창고시설은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로 마감하기 때문에 연소 확산 속도가 빠르고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설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철저한 자율점검이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