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생태교란종 유해 외래어종 잡기대회'를 9월 17일(토) 금오산 도립공원 금오지 일원에서 구미 민물낚시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하천, 호수 등에 정착하여 토종 어류를 잡아먹는 등 강한 포식성으로 고유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 퇴치를 위해 2018년 첫 개최 이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되다가 4년만에 하는 구미 민물낚시 대회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낚시 동호인 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해서 저수지 수질보전을 위해 인조미끼로 대상어종인 생태교란종 배스와 블루길을 잡아 그 중량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며 1등 ~ 10등까지 상장과상금 등을 차등 수여한다.
남병국 환경교통국장은 “이번 행사는 유해 외래어종 개체수 감소에 기여하여 토착 어종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유해 생태교란종 외래어종 퇴치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