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타당성이 없는 이유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24. 14:05

- 취수원 이전 절대로 이래서  안 되는 13가지 이유
 - 구미시민 10만 명 서명운동 및 범시민 궐기대회 준비완료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신광도·김인배)는 시민들이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의 문제점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이래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라는 홍보 전단지와 리플렛 60,000부를 제작하여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고 구미역과 구미버스터미널,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비치하여 이용하는 시민들이볼 수 있도록 하였다.
홍보전단지의 주요내용으로는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은  ‘08년 대구시 자체용역과(B/C=0.53) ‘11년 한국개발연구원 용역결과(B/C=0.86) ‘타당성 없다’고 이미 결정 난 사안이며,
2014년 대구시에서 실시한 구미와 대구 낙동강 취수원 수질검사결과 (179항목) 원수 수질은 동일한 2급수이며, 구미 28, 대구 31개 항목만 수질기준치 이내로 검출되었으며, 또한 대구시는 낙동강 수질오염사고 대비하여 1,800억 원 예산을 투입, 이미 고도정수처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는 “평생을 먹어도 안전한 물”로 홍보하고 있고,
대구시는 구미공단에서 1,500여종의 미량의 유해물질이 낙동강에 유입된다고 주장하였으나 제3차 대구․구미 민관협의회에서 구미공단에서 사용하는 물질이며 “근거 없음” 으로 확인되었으며
대구취수원을 구미로 이전 할 경우에도 김천, 안동 등 상류지역 수질사고 발생우려는 항상 존재하고 있으며 실제로 ‘96년 안동 폐석회 유출, ‘08년 김천 페놀유출, ‘14년 봉화 중금속유출, ‘14년 봉화 황산 유출사고가 있었으므로4,900억 원이라는 막대한 비용을 낭비하며 취수원을 이전할 필요성이 없으며,
취수원 이전 시 부산, 창원 등 하류지역 취수원 이전 도미노 현상을 초래하여 국가예산을 낭비하고 지역갈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으며, 구미시에는낙동강 유지용수 부족에 따른 수질오염 및 환경규제 강화로 기업투자 유치 애로 및 입주업체 부담 가중 등으로 구미경제 악화가 우려되고 구미 강변여과수 개발 시에는 상수원보호구역이 상류로 500m이상 확대되어 각종 개발제한 등에 따른 주민 재산권 침해도 우려될 뿐 아니라 대구시민들도 원수구입비 상승(400억/년)에 따른 수도요금 17%를 추가로 부담하여야 하는 실정입니다.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 수질보호를 위하여 그 동안 3,500억 원을 투입하여 완충저류조 5개, 하수처리장 6개, 마을하수도 15개를 조성하여 하수도 보급률을 98%로 높였으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에서 국민안전처, 환경부등 6개 부처 43명이 상시 수질사고 예방점검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국토부에서 일방적으로 수립한 엉터리『경북․대구권  맑은 물 공급종합검토』용역과 정치적 힘의 논리를 동원하여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은 절대 반대하며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대구․구미 간 사전협의가 없을경우 본 사업은 추진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약속 준수와
대구와 구미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5가지 대안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 영천댐을 활용한 취수방안(3,700억 원)
   가창댐. 운문댐 등을 활용한 비상급수 시스템구축 방안
   수질사고 대비 낙동강변에 원수 저류조(300만㎥) 설치 방안
   대구 강변여과수 개발 검토 (사업비 1,600억 원)
   중앙정부(환경부, 국토부)에서 낙동강 수계 수질 보전대책 수립 건의

그리고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대구시나 국토교통부에서 일방적으로 취수원 이전을 전제로 한 예비타당성조사용역 등을 추진할 경우에는 이전 반대 10만 명 서명운동 및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