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고등학교 수성못 환경 지키미 발대식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3. 13:57

❍ 대구 지역사회와 연계한 수성못 환경 지키미 봉사활동 실시
❍ 학생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 함양

 

대구 수성고등학교(교장 김차진)는 지난 19일 수성구청과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수성못 환경 지키미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수성고는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수성고 학생 420여명과 지역사회 연계의 일환으로 인근동 10개 협력단체가 참석하여 수성못 환경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실시하고 향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녀공학이냐 여고 전환이냐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대구 수성고등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평소 다양한 자율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성못 일대의 환경 지키미 봉사활동도 그 일환으로 시행 되었으며 학생들의 생활 환경과 밀접한 위치에 있는 만큼 학생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한 김차진 교장은 “봉사활동과 수성못 환경 지키미를 통하여 주인의식을 더 함양할 수 있다”라고 했다.

 

 

대구 수성구청은 청소년들이 지역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성구 희망나눔 봉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2만여명의 학생들이 90여개소의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환경 지키미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배려와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