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9일 교내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및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청년 취업·창업지원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창조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 발굴과 상호협력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과 대학생들의 창조경제 활동 지원에 비중을 두고 상호 노력키로 했다.
협약식은 구미대 이승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의 경과보고와 사업소개,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교내 성실관에서 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구미대는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5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기관으로 전국 21개 대학을 선정·발표함에 따라 경북권역을 유일하게 담당하는 사업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구미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정부-대학-지자체로부터 5년간(2021년 2월까지) 총 2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으며, 사업시행 2년에 대한 평가 후 계속 지원(3년) 여부를 결정한다.
구미대는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학 초기부터 개인별 적성과 전공을 고려한 진로지도 강화 ▲능력개발·취업알선·사후관리 등의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대학 내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과 확대 ▲ 인적자원개발위원회·지자체·고용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청년 고용 협력체계 구축과 운영 등에 나선다.
또 졸업생을 비롯 지역 청년층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 상담, 알선 등 원스톱 고용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축사에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통해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환 대학창조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취·창업 지원이 가능하게 된 만큼 최적화된 밀착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대 정창주 총장은“구미대가 구축해 온 우수한 취업·창업 인프라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잘 접목시켜 센터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대학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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