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2015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6. 10:44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1. 25(수) 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5년「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수상자로 김락환(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박은호(구미문화원 고문), 윤종윤(구미시 노인회 선산읍분회 사무국장) 이상 3명을 선정 발표하였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22일간 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후보자가 추천·접수되었으며, 시상식은 12월 31일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金洛煥, 64세) 중앙회장은 구미장애인 동우회 결성, 구미지체장애인자립회관 건립 등 장애인들의 재활에 앞장서 왔고,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를 출범시켜 경상북도 장애인단체의 결속 강화 및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복지발전에 기여하여 왔다. 경북장애인체육회를 설립,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최초 개최하고 모범적인 체육대회로 육성·발전시키는 등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구미문화원 원장을 역임한 박은호(朴銀鎬, 77세) 구미문화원 고문은 향토문화 관련 각종 도서를 발간하고, 구미문화 행사를 주관하는 등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였다. 구미선비문화대학 및 경북선비아카데미 운영으로 시민들의 향토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공헌하였으며,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통한 구미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구미시노인회 선산읍분회 윤종윤(尹鍾潤, 80세) 사무국장은 농협중앙회에 35년간 근무하며 농협교육원 및 농협 생활물자 하치장 등 농협부대시설을 구미에 유치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였다.

 

경북 구미 선산 유도회 및 테니스회를 조직하여 지역 생활체육 진흥에 이바지 하였으며, 구미시노인회 선산읍분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노인교육프로그램인 실버아카데미 활성화에 노력하는 등 노인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20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182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연말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 등 각종행사에서 시민을 대표하여 참여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