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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육상진흥센터서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6. 20:56

11월 24일~27일 4일동안 열리는 제2회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및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의 통합 메인 행사가  대구 육상진흥센터에서 개최되었다.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지구촌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 대구시 관내 기관·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 6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초산(Kyaw Hsan) 미얀마 장관, 찌어 소파라(Chea Sopahara) 캄보디아 장관 등 33명의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42개국 148명의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등 2백 여 명의 외국인사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제2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한 조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추구하고, 새마을운동의 밝은 미래와 지속가능한 국민운동으로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윤종 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시대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방향정립과 조직, 사업, 특히 재정분야의 자율적 역량제고를 위해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 뜻 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한다”며, “2016년에도?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의 목표아래 선진 국민정신 함양과 지역사회와 국가, 더 나아가 지구촌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체운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환영사에서 “제2기 새마을운동은 나눔과 봉사, 배려의 정신으로 새로운 희망의 공동체를 구축하여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게 준비하는 새로운 국민운동이자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2의 새마을운동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그동안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우리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수 대구시새마을회장은 환영사에서 “새마을운동이 지구촌에 보급되면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복잡하고 다양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빈곤퇴치와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공동목표가 달성되리라 확신한다”라며 “우리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합쳐 우리나라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새마을운동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시켜 세계인류가 더불어 함께 잘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돌프 음웨시지(Adolf Mwesige) 우간다 지방정부부 장관은“우리는 국제개발에 새로운 길을 검토함과 동시에, 대구에서 열리는 지도자대회 참여자들과 개발 경제지역에서 온 지도자들에게 새마을운동 모델을 지역 경제개발로 받아드리기를 간청하는 바”라며,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각 국가에서 새마을운동 모델을 다시 행동에 넣어 구체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포상을 수여하고, ‘제2새마을운동’ 비전 결의문 낭독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결의문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나눔·봉사·배려’의 시대적 정신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지향하는 제2새마을운동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