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30. 14:36

- 12. 1.(화) 오후 2시,‘감염인제로, 사망제로, 편견제로’-
대구시는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12월 1일(화)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 및 편견 해소를 위해 제정된 세계 에이즈의 날 공식 슬로건인 ‘감염인제로, 사망제로, 편견제로’를 주제로 에이즈바로알기 패널전시, 홍보물 배부, 청소년 대상 ○×퀴즈 등을 통해 에이즈 바로알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에이즈는 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후천성 면역결핍증으로 2014년부터는 감염신고가 1,000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에이즈의 주 감염경로는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주사바늘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이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교육 및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은 1995년, 수혈로 인한 감염은 2006년 이후 보고된 바 없음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에이즈감염인 보호와 지원을 위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에이즈는 악수, 포옹, 기침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에이즈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지식을 갖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하며, 에이즈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