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북성로 허브(HUB)와 7일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7. 15:39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선일)는 1월 7일(목) 11시 대구무역회관에 위치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사)시간과공간연구소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단(단장 임강훈, 이하 '북성로 허브')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은 △ 창업을 통한 고용에 관한 사례 발굴 및 정책개발 △ 교육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한 창업가(팀)육성 △ 소셜 임팩트 비즈니스 연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특히 이날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조경제와 사회적경제를 육성하는 전담기관이 호흡을 맞추기로 한 첫 번째 사례로, 향후 창조경제와 사회적경제의 융복합을 통한 모델을 발굴하는데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한 개인이나 기업이 문제 해결과 함께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임팩트)을 미치기 위해 나서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소셜 임팩트 비즈니스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세계적인 흐름을 지역사회에 착근시키는 등 기업 활동 전 부문에 걸친 혁신적인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선일 센터장은 “사회적 경제단위는 창조경제 시대에 꼭 필요한 원석”이라며 “사실 해외에서는 일반벤처와 소셜벤처 인증을 위한 구분이 없는 상황에서 금번 협약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창업가들에게 양 기관들이 가지는 장점을 동시에 흡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성로 허브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주력사업인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의 지역(대구) 전담기관으로 지난 5년간 106개팀의 육성과정을 통해 90여개팀을 창업시켰으며, 이들 중 8개팀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개팀은 마을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실적을 올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