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미나리] 구미 산동면 백이실미나리 첫 출하

내일신문 전팀장 2010. 10. 13. 13:15


싱싱한 무공해 미나리가 왔어요!!
-산동면 백이실미나리 첫 출하-

 

경북 구미시 산동면(면장 유재일)에서는 싱싱하고 맛있는 가을 미나리가 제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올봄 산동면 백현리의 뜻있는 농민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백이실미나리작목반의 첫 수확물인 백이실미나리는 지난 금요일 대구 매천시장에 첫 출하되어 상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1ha 재배면적에서 약 1만단의 미나리를 생산하여 전량 대구 매천, 팔당, 칠성시장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백이실 미나리는 산동면 백현리 청정지역의 맑은 물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미나리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산동면의 대표 작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기섭 백이실미나리 작목반장은 “올해는 미나리 생산 첫해인 관계로 봄에는 종자확보에 우선을 두어 본격적인 출하를 가을에 하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늘려 지역의 대표 작물로 자리 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재일 산동면장은 쌀값 폭락등으로 인해 기존 논에 경제적인 타작물 재배가 시급한 시점에 농민들 스스로 작목반을 구성하고 이렇듯 첫 생산물이 나오니 무척이나 기쁘고 대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백이실작목반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054)471-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