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가족봉사단 연날리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3. 26. 18:32

경북 구미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는 3월 26일 다문화가족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 임직원 가족 80여명이 함께 “FUNFUN SCHOOL" 가족봉사활동을 가졌다.

 

 

경북 구미 다문화가족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 감수성 함양 교육과 소통의 시간, 다문화 인형과 소연연 함께 만들기와 소원 연날리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구미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봉사활동의 가장 큰 의의는 다문화가족들이 일방적인 봉사활동의 대상이 아니라 언니와 오빠들이 동생들을 챙기고 배려하고 부모님들은 같은 모둠으로 편성된어린이들의 서로 함께 돌보는  “쌍방향 봉사활동”이라는 점이다.

 

좁은 공간에서 함께 만들기를 하면서도 동생들에게 먼저 선택권을 양보하고 어른들은 내 아이를 구분하지 않고 함께 보듬다보니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려를 통한 기쁨을 익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한 구미 다문화가족들은 서로가 함께 역할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아이들에게 또 다른 형제가 생긴 것 같다며 소감을 나눴으며 삼성전자 임직원 가족은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좀 더 서로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수용력이 넓어질 기회가 될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고 지속적인 활동을 건의하기도 했다.

 

경북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삼성전자스마트시티는 가족단위로 서로를 보살피며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054-456-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