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세네갈 무논점파 기술전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12. 11:34

세네갈 새마을리더 구미시 방문
- 2016. 3. 28 ~ 5. 27 (9주)간 경상북도의 농업기술 연수기간중
구미 무논점파 기술연수 및 파프리카 재배단지 견학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는 지금 아프리카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는 세네갈에서 온 새마을리더 6명이 벼 무논점파기술 등을 익히느라 한창이다. 이들은 올해 3. 28일부터 5. 27일까지 9주일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관리기, 콤바인 등의 농기계 사용법 교육, 벼 직파재배, 친환경 재배기술 등의 농업기술을 배우고 있다.

 

5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구미시 해평면 문량들에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에 대해 경운.정지에서 파종.제초 작업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배양소, 농기계임대사업장 등의 시설을 견학하고 벼 육묘공장, 파프리카 재배단지를 견학 하는 등 구미의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였다.

 

 

이해권 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류는 지난 2015년 11월 19일 경상북도 - 세네갈간 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체결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등 지역의 우수한 농업기술을 세네갈에 전파할 수 있어서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마마두 은자이 주한 세네갈 대사는 지난 2월 17일 구미시를 방문하여 새마을 운동의 세네갈 전수 및 교류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